모든 시민을 대표하는 민주주의 정부의 고유한 사명은 모든 시민을 위하는 정책을 만드는 것이다. 정책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 정부가 그 일을 더 잘할 수 있게 돕는 것이 데이터다. 데이터는 지렛대다. 어떤 문제를 풀어야 할지 안다면 데이터는 그 목적지에 더 빠 르고 쉽게 가도록 도와준다. 그러나 문제 정의가 잘못되어 있다면 데이터는 오히려 문제를 더 빠르게, 더 크게 악화시킬 것이다. 이 책은 시빅 테크에 관해서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미국에서는 오바마 정부 이후 데이터 과학자들이 정부 주요 기관에서 일을 하고 있다. 정부 정책에 있어서 접근성을 높이자는 취지다. 저자는 미국의 사례와 한국의 현실을 비교하며 시빅 테크를 공공영역에 있어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작가소개 김재연 미국의 대표적 시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