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언셀러 작가이자 심리학자인 데이비드 니븐 박사가 선보이는 "나는 왜 똑같은 생각만 할까"는 문제 해결의 심리학을 다루는 진귀한 보물이다. 우리가 어떻게 문제의 함정에 빠지게 되며, 더욱 중요한 것들을 놓치게 되는지 뒤에 숨은 원인을 밝혀낸다. 여기에는 가슴 뛰는 삶을 위한 10가지 생각 전환법이 담겨 있으니 놓치지 말자.
데이비드 니븐 박사는 문제에만 집중하며 시간을 낭비하는 것을 권하지 않는다. 오히려 지나친 노력과 열정이 성공이 아닌 실패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한다. 그는 문제를 더 키우는 행동, 불행에 끌리는 경향, 부질없는 노력과 의욕의 덫 등의 흔한 사고 패턴을 분석하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10가지 전환 관념을 제시한다.
"나는 왜 똑같은 생각만 할까"는 머무르기만 하는 생각들에 빠져 힘들어하는 분들을 위한 책이다. 니븐 박사의 이야기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에 갇힌 삶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은 분들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기 바란다.
작가소개 데이비드 니븐
심리학자인 데이비드 니븐은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와 플로리다 애틀랜틱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딱딱하고 난해한 학 술적 연구들을 대중화하는 작업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그가 쓴 ‘100가지 간단한 비밀 100 Simple Secrets’ 시리즈는 미 국에서만 100만 부가 넘게 팔렸고 세계 각국의 30여 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국내에 출간된 책으로는 『나이와 함께 행복을 초대하라 The 100 Simple Secrets of the Best Half of Life』, 『잘했어를 모르는 아내, 미안해를 못하는 남편 The 100 Simple Secrets of Great Relationships』, 『모두가 말하는 성공을 깨면 나만의 성공을 만들 수 있다 The 100 Simple Secrets of Successful People』 등이 있다.
7분 요약
문제의 함정에 빠진 사람들은 해결하지 못한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고, 생각이 제자리를 맴돌고, 사소한 실수를 되풀이한다. 저자 데이비드 니븐은 우리가 문제에 집중하느라 인생을 낭비하고 있으며, 이는 생존 본능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수십만 년 전의 인간은 행복에 빠질 틈이 없었다. 좋은 것에만 관심을 쏟다가는 당장 맹수의 점심거리가 될 터였다. 늘 신경을 곤두세우면서 위험과 문제에 집중해야 했다.
그런데 지금은 오히려 이러한 생존 본능이 우리의 창의력을 억누르고, 삶을 짓누른다. 즉, 지금 당장 삶을 풍부하게 해 주는 사소한 상상, 사소한 행동을 하라고 조언한다. 단지 일곱 살짜리 아이가 되었다는 상상만으로도 훨씬 창의적인 결과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속도를 늦추고, 고민을 덜하고, 일의 순서를 바꾸고, 몸을 흔들고, 스스로에게 작은 즐거움을 선사하고, 엉뚱한 친구를 만나고, 좁은 곳을 벗어나는 사소한 변화만으로도 기가 막힌 해결책을 얻을 수 있다.
자유로운 정신만 있다면 문제의 함정을 훌쩍 뛰어넘을 수 있다. 골치 아픈 문제 대신 근사한 선물을 얻을 수 있다. 우선, 문제가 생각의 핵심에 놓여서는 안된다.이것은 이 책의 결론이기도 하다. 문제는 매혹적이고, 우리의 생각을 오염시킨다.
예컨대, 테스는 40년 넘게 다이어트를 했다. 하지만 상황은 점점 나빠졌다. 하루 종일 칼로리를 걱정하며 우울하게 지내다가 결국 폭식을 하면서 자괴감을 느꼈다. 그러다 한 식습관 연구에 참여하면서 ‘코끼리에 대해 생각하지 말라’는 말을 들으면 코끼리를 생각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문제가 문제다’라는 걸 깨달은 후 그녀는 식습관과 체중에 대한 접근법을 완전히 바꾸었다. 따라서 문제는 장애물이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우리의 생각을 오염시키고, “너는 이것을 할 수 없어, 너는 저것도 할 수 없어”라고 인식하게 만든다. 우리는 장애물을 치워야만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정답은 문제를 내버려 둬야 한다는 것이다. 골프 선수도 실수하지 않으려고 애쓰면 오히려 더 실수를 하게 된다. 디자이너가 실패한 디자인을 보게 되면 오히려 창의적인 디자인을 만들 수가 없다. 우리가 싫어하는 것은 머릿속에서 더 떠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반대로 배웠다. 중대한 문제에 직면하면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배웠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코끼리를 생각 하지 말라는 메시지는 코끼리만 생각하게 한다. 애를 쓰면 쓸수록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더 하게 된다. 우리가 문제를 대하는 태도는 원래 문제가 있다. 즉, 문제는 두려움을 만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예컨대, 사람들은 불행보다 행복이 더 좋다고 생각하지만, 심리학자들은 행복과 해법에 대한 연구보다는 불행과 문제에 관한 연구를 125퍼센트 더 많이 하고 있다. 일부러 나쁜 것에 끌린다는 말이다.
결과적으로 나쁜 것은 삶의 중심이고 좋은 것은 사라지며, 좋은 것은 퇴색하고 나쁜 것 은 항상 우리의 관심을 끈다. 관계에서 나쁜 것의 영향력은 좋은 것의 영향력보다 5배나 높다. 이것은 바로 문제에 대한 두려움 탓이다. 그러나, 이것이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은 결코 아니다. 두려움은 창의성을 낮춘다. 아인슈타인은 모든 사람은 천재라고 주장했다. 사람들은 스스로의 능력을 과소평가하고 잘못된 각도에서 바라 보기 때문이라고 했던 것이다.
기업에서도 이런 일은 같은 맥락으로 벌어진다. 매출이 높고 만족도가 낮은 A제품, 매출이 낮고 만족도가 높은 B제품있다고 가정 해보자. 여기엔 아래의 3가지 해법이 존재한다.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1. 두 제품을 모두 생산하는 것
2.B제품에 집중하는 것
3.B제품을 포기하고 매출이 높은 A제품에 주력하는 것
P&G의 두 개 커피 사업부가 있었다. 폴저스는 인스턴트커피를 캔에 넣어 판매했고 다른 사업부는 고급 커피콩을 이탈리아 시장에 판매했다. 하지만, CEO 존 페퍼는 매출이 높고 만족도가 낮은 사업 즉, ‘폴저스’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는데, 이는 최악의 결정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는 불확실함과 애매모호함을 못 견딘다. 불확실함은 무력감을 안겨 준다. 불확실함이 싫어서 잘못된 결정을 내리기도 한다.
P&G의 최고경영자 존 페퍼가 최대의 실수를 저지른 것은 ‘독특함’을 문제로 인식했기 때문이다. P&G는 하워드 슐츠가 이탈리아에 발을 들여놓기 10년 전부터 이탈리아에서 고급 커피를 팔았다. 그런데 페퍼는 고급 커피 사업부를 ‘사치’, ‘일탈’, ‘문제’로 규정하고는 통째로 매각해 버렸다. 친숙하지 않은 것에서 불리한 점만 발견하고 그 속에 담긴 미래는 손톱만큼도 보지 못한 것이다. 이 ‘가난한 상상력’ 때문에 P&G는 쉽게 차지할 수 있었던 시장을 놓쳐 버렸고 결국 커피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말았다.
노력하지 말아라. 노력이라는 가치의 민낯을 드러내는 가슴 아픈 일화가 있다. 1940 년대 미 삼림소방대는 산불을 물이 아니라 기지와 지혜로 진압했다. 몬태나 주의 만 협곡에서 화재가 발생한 그날도 삼림소방대가 출동했다. 그런데 순식간에 불길이 그들을 에워쌌다. 도지 대장은 급히 퇴각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무거운 장비를 짊어진 채 산을 기어오르려니 속도가 느릴 수밖에 없었다. 도지는 대원들에게 장비를 버리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대원들은 명령을 따르지 않았다. 그 명령은 신념에 어긋나는 것이었다. 도지는 필사적인 마음에서 다른 명령을 내렸다. 일부러 불을 내자는 것이었다. 좁은 지역을 태워 빈터를 만듦으로써 산불의 먹잇감을 없앤 뒤에 납작 엎드려 불길이 통과하기를 기다리자고 했다.
그러나 대원들은 반대했다. 대장이 멍청하거나 나약해서 그런 명령을 내린 거라고 생각했다. 도지는 결국 혼자서 불을 놓았고, 대원들은 장비를 꽉 움켜쥐고 계속 달렸다. 도지의 계획은 성공했다. 불길은 태울 게 없는 빈터를 지나쳤고, 그는 살아남았다.
하지만 대원 15명 중 13명은 목숨을 잃었다. 순전한 노력이 오히려 해악이 될 수도 있다. 대원들은 산불을 전력으로 대처해야 할 문제로 보았고, 최후의 순간까지 무거운 장비들을 짊어진 채 불보다 빨리 달리기 위해 온 몸의 힘을 짜냈다.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차이는 무엇인가? 우리는 그것이 노력이라고 배웠다. 하지만, 노력과 의욕은 우리의 관심을 눈앞의 문제에 집중시킨다. 모든 문제에 집중한다고 해서 그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문제에 집중하는 것은 비생산적이며, 문제는 우리의 시선을 빼앗는 힘이 강해서 습관처럼 빠진다.
왜냐하면 문제에 집중하면 심각한 위협을 격퇴하는 중이라는 기분이 들고 우리가 중요 인물이 된 듯한 느낌도 드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를 통해서 우리가 알고 있던 해결책은 해결책이 아니다. 조직의 힘을 믿지 말아라. 사람들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관계자가 적을수록 좋다고 생각할까? 아마도 이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이 아니다. 중요한 결정이 이뤄지는 회의실에 자리가 많은 것은 많을수록 훌륭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개인과 집단은 똑같다. 집단도 개인과 마찬가지로 나쁜 영향을 쉽게 받는다. 특정 부분에 고정되면 문제를 더욱 악화하게 된다. 문제에 관여하는 사람들을 늘리는 것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이미 수많은 실험, 연구 조사와 사례들은 조직이 멍청하다는 것을 지 적하고 있다. 댄 스코토는 에너지 전문 애널리스트였다. 댄은 어느 에너지 기업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다가 당혹감을 느꼈다. 그 기업은 경영진 사이에 분란이 있었고, 핵심 사업들의 실적이 악화되었으며, 무엇보다 대차대조표 분석 점수가 ‘낙제’였다. 자금 흐름이 막히면 순식간에 무너져버릴 터였다. 댄은 주당 35달러 선에서 거래되던 엔론에 투자하는 것을 경고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매도해야 하며, 지금 당장 팔아야 한다”고 말했다. 댄의 보고서가 나오고 석 달 뒤, 엔론 주식은 휴지 조각이 되었다.
그렇다면 댄이 몸담았던 증권사는 이 남다른 통찰력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증권사는 전화로 해고를 통보했다. 엔론으로부터 수수료를 받는 데 집착한 댄의 회사는 그의 해결책을 무시했다. 자신감은 독이다. 우리는 자신감을 능력, 성공과 결부시킨다. 하지만 자신감에 불타는 사람은 밀어붙이기만 할 뿐 의문을 갖지 못한다. 미 교육부의 2인자였던 다이앤 래비치는 교육개혁을 힘껏 추진했다. 상위 학생들에게 자극을 주고 하위 학생들의 의욕을 끌어내는 방식에 대한 획기적인 접근법이 필요했다. 그녀는 ‘성취도 검사’를 도입해 ‘표준’을 끌어올리려 했다. 그러나 교육개혁은 참담하게 실패했다.
교사들은 성취도 검사에 나오는 것만을 가르쳤고, ‘정답’을 강조하다 보니 4개의 작은 거품 중에서 올바른 것을 가려내는 쓸모없는 능력에 엄청난 가치를 부여하게 되었다. 그녀는 잘못된 정책을 그토록 열심히 밀어붙였던 이유가 회의주의를 상실한 데 있다고 봤다. 지금 그녀는 자신이 만든 교육정책을 반대하는 운동을 이끌고 있다. 사실, 우리는 자신감이 있어야 만사를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감에 취한 사람은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여기에 이유는 없고 무조건 그렇게 생각한다. 게다가 실수한 원인을 찾고 도움을 청하려고 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자신감 넘치는 리더는 사고만 친다. 예컨대, 미국 대학 농구팀 감독들은 높은 연봉을 받고 뉴스의 화제가 되고 있는데, 2013년 대학 남자 농구팀들의 게임당 득점은 1953년, 그 이후 성적보다 계속 낮았다. 이는 농구 경기할 때 감독들은 쓸데없는 지 시만 내리기 때문이다. 자신감이 강하다는 것. 그것은 곧 자신의 결정이 옳았다는 뜻은 아니다. 그런 자신감 탓에 성공하기는 더 어려워진다. 자신감이 커질수록 잠재적 해결책과는 멀어진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첫 번째 생각은 과감히 버려라. 우리에게는 최초의 답에 집착하는 편향이 있다. 첫 번째 답은 빠르고 쉽게 떠오른다. 하지만 첫 번 째 답은 최선의 답이 아니다. 초안을 버려야 기가 막힌 두 번째 안이 떠오른다. 1966년 게이 텔레스가 쓴 기사 ‘프랭크 시나트라, 감기에 걸리다’는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읽히고 있으며 숭배의 대상이 되고 있 다. 장면, 대화, 행동, 생생한 묘사로 구성된 이 기사는 일종의 교과서와 같다. 처음엔 이 기사를 쓰는 게 불가능해 보였다. 시나트라의 홍보대행사가 인터뷰 요청을 거절했기 때문이다. 인터뷰어 를 만나지 않고 기사를 쓴다는 게 과연 가능하기나 할까?
하지만 초안을 비틀자 관점과 깊이가 생겼다. 텔레스는 시나트라 주위의 공기 속에 몸을 담갔다. 향수의 대상이 될 만큼 늙지도, 새로운 성공을 추구할 만큼 젊지도 않은, 그래서 이러지도 저러지 도 못하는 시나트라의 감정을 사소한 다툼을 통해 완벽하게 전달했다. 한 발 한 발 공들여 나아가는 과정에서 단편적인 사실들을 재구성할 기회를 얻었고, 안이한 초기의 발상에 안주하지 않을 수 있게 되었다.
한눈을 팔아라. 책상 앞에 앉아 있다고 해답이 나오는 건 아니다. 노벨 화학상에 이어 노벨 평화상까지 수상한 라이너스 폴링은 ‘내려놓기’를 조언한다. 폴링이 뛰어난 생각을 떠올린 곳은 실험실도, 강의실도, 도서관도 아니었다. 침대였다. 일에서, 복잡한 문제에서 떨어져 있을 때였다.
반대쪽을 용인하라.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는 생각만 머릿속에 떠오르는 상태라면 반대쪽을 향해 마음을 열어야 한다. 마약 문제를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대부분의 국가들처럼 경찰력을 동원해 마약 사범을 체포하고, 감옥에 집어넣고, 형량을 높이면 될까? 그래도 마약 문제가 사라지지 않고 더 악화된다면? 포르투갈 정부의 마약방지팀을 이끄는 주앙 골랑 의사는 왜 효과를 거두지 못한 방식을 고집해야 하냐고 반문한다. 그는 마약과의 전쟁을 정반대 방향에서 추진했다. 마약 소지를 범죄로 처벌하지 않는다면 국가는 처벌에 쓰일 자원을 치료 쪽으로 돌릴 수 있다고 봤다.
그로부터 10년 뒤, 포르투갈의 마약 관련 통계치는 엄청난 변화를 보였다. 마약 과용 사망자가 27퍼센트 줄어들었고, 마약 사용도 50퍼센트나 줄어들었다. 마약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감옥에 갇혀 있지 않기 때문에 어머니와 아버지들이 자녀를 부양할 수 있게 되면서 사회도 한결 건강해졌다.
스스로 생각하라 우리는 모두 자신의 답을 갖고 있다. 사회복지사인 밀러는 고등학교를 중퇴하는 아이들이 50퍼센트나 된다는 말에 허를 찌르는 반응을 보였다. “나머지 50퍼센트에 대해 알려 주세요. 그 학생들은 어떻게 졸업할 수 있었지요?” 밀러는 가난한 사람들이 할 수 없는 일이 아니라 할 수 있는 일을 알고 싶어했다. 그는 어느 날 다른 사회복지사와 함께 가정 방문을 갔다. 인종 학살을 피해 해적들이 들끓는 바다를 건너 지구 반대편에서 새 삶을 시작한 난민 가족의 집이었다.
그 사회복지사는 어머니를 상대로 훈계를 늘어놓았다. 어머니는 가만히 듣고 있었지만 십대 아들은 모욕감에 속을 끓이고 있었다. 밀러는 그 광경이 터무니없 었다. 온실 속의 화초처럼 자란 사회복지사가 역경을 헤쳐 온 여성에게 훈계를 하다니! 밀러는 빈곤층에게는 뭔가가 결여되어 있고 충고를 해줘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싶었다. 그는 참여 가족들에게 그저 ‘질문’을 던졌다. 참여 가족들에게 꿈이 뭔지, 꿈을 실현시킬 계획은 무엇인지를 물었다. 효과는 놀라웠다. 가구 소득이 치솟고, 가족들은 처음으로 저축을 하기 시작했고, 첫 ‘내 집’ 을 마련했다. 자포자기와 고립의 비극적 결합도 끊어졌다. 밀러가 참여 가정에 바란 것은 자기 자신의 소리를 들으라는 것뿐이었다. 인생에 대한 답을 가진 것은 자기 자신이기 때문이다.
한줄평
"내 문제의 답은 내 안에 있다.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여 행동으로 옮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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