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권_롱패스[아리 왈락]

작가소개 아리왈락

롱패스 연구소의 설립자이자 최고 책임자입니다. 그는 UC버클리대학교를 졸업하고 뉴욕에서 초당파 비영리단체인 코로의 펠로우로 활동했으며, 하버드대학원의 공공 프로젝트인 게티즈버그 프로젝트에도 참여했습니다. 
유엔난민기구, 미 국무부, 오번 신학교, 동성결혼 스타트업 프렌드 팩터 등 다양한 조직의 비전과 목표, 전략을 세우고 달성하는 데에 힘을 보탰고, 인종 평등 2030 글로벌 챌린지와 맥아더 재단의 1억 달러 보조금 챌린지의 전문 심사위원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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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간대 시대의 복잡한 변화와 사회적 도전

   - 우리는 조간대라고 불리는 변화의 시대, 즉 밀물과 썰물의 고저 차이가 큰 시기에 살고 있다.
   - 기존에 익숙한 생존과 행동의 방식은 더 이상 효과가 없으며, 미디어, 종교, 정부, 비즈니스, NGO 등 전 분야에서 상호작용은 복잡해졌지만 신뢰는 역대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 기후 변화, 팬데믹, 금융위기, 기술 혁신 등 급격한 사회 문제들이 폭증하고 있으며, 지정학적 충돌과 시민들의 갈등도 더해지고 있다.
   - 2021년에는 약 1억 5천 만 명이 중산층에서 하위 계층으로 전락하면서, 1990년대 이후 처음 벌어진 대규모 사회적 이동이 나타났다.
   - 조간대는 패러다임 이동, 복잡성증가, 사회적 혼란이 한계를 넘어설 때 특히 나타나며, 근본적인 아이디어나 내러티브, 의미에 대한 인간의 질문이 제기될 때 생긴다.

2. 기술 변화가 인류의 미래를 근본적으로 바꿀 전망

   - 세상이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 기존에는 큰 변화를 만드는 요인이 아니었던 기술이 이제 조간대 체크리스트에서 빠질 수 없는 예외가 되었다.
   - 크리스퍼, AI 기반 뇌 임플란트, 인공 자궁 등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면서 *호모 사피엔스*의 본질까지 변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다.
   - 조간대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은 단순한 진동이 아니라 지축을 흔드는 지진과 같으며, 이로 인해 인류의 미래가 어떻게 변할지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 롱패스의 개념과 인간의 반응 양상 이해

   - 롱패스는 문제에 대한 단기적인 반응과 장기적인 사고의 차이를 설명한다.
   - 위협이나 자극에 직면했을 때 우리는 단기 반응으로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 등의 투쟁 도피 반응을 보이거나, 도파민이 관여하는 보상 체계에 반응한다.
   - 장기 반응으로는 미래를 예측하고 협력함으로써 번성하는 인간의 능력이 있으며, 이는 공감과 장기주의를 포함하는 결이 다른 패턴이다.
   - 롱패스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명확히 하고, 미래에 대해 상상하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능력을 함축한다.

 

4. 롱패스로 장기적 사고의 중요성 강조

   - 롱패스는 문제를 대할 때 단기적인 해법 대신 장기적인 관점을 취하는 사고방식을 의미한다.
   - 대부분의 사람과 조직은 즉각적이고 단기적인 해결책을 찾지만, 이러한 접근은 본질적인 문제를 간과하게 만들고 장기적으로 더 많은 문제를 유발한다.
   - 롱패스는 미래를 의식하고 중요한 일을 우선하는 정말 중요한 방식이므로, 장기적인 해법을 통하여 미래 지향적 사고를 하게 된다.

 

5. 단기주의의 문제점과 미래 지향적 의사결정의 중요성

   - 현재의 문제들은 과거의 단기적인 생각에 의해 지연되었던 사안들이 한꺼번에 다가온 결과라고 할 수 있다.
   -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선 현재의 욕구를 희생하지 않으면서도 *현재와 미래를 통합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 이를 위해 *기존의 사고방식을 변경*하고, 장기적인 미래를 고려한 의사결정을 하여야 한다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 단기주의가 만연한 현실을 직시하며, 이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변화가 절실함을 인정해야 한다.

 

6. 인간의 본능과 안정감 추구가 단기주의 원인

   - 인간의 단기주의는 우리의 *본능적인 한계* 때문에 발생한다는 것이 첫 번째 이유다.
   - 유인원에서 진화한 결과로서 장기적인 사고가 어렵고, 생존을 위한 수렵과 채집 본능이 DNA 속에 단기주의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 두 번째 이유는 인간이 빠르게 안정감을 얻기를 원한다는 것으로, 긴급 상황 때 지침을 찾기보다는 본능적으로 달리는 길을 선택하며 이는 통제력 상실로 이어진다.

7. 즉각적인 안전 추구가 시간의 흐름을 간과하는 원인

   - 사람들이 즉각적인 안전을 찾는 과정에서 종종 통제력을 잃는 결정을 내리게 된다.
   - 이것은 '현재주의'라는 개념이 있기 때문인데, 이는 과거는 지나가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으므로 현재만이 진정한 현실이라는 생각을 의미한다.
   - 이러한 관점은 인간이 미래를 걱정하지 않고 과거와 단절하며 오직 현재에만 집중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 결과적으로 우리는 새로운 세상이나 내일을 상상하는 능력을 잃어, 더 이상 시간의 흐름을 인식하지 못하고 단순한 잔재로 남게 된다.

 

8. 디지털 환경 속 주의력과 장기적 사고의 중요성

   - 디지털에 익숙해짐에 따라 *현재의 문제에만 집중*하게 되고, *장기적인 문제*는 간과하게 된다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 롱패스 방식의 삶을 위해 세 단계 훈련법을 제안하는데, 첫 번째 단계는 *현재에 대한 주의 깊은 관찰*이다; 이메일 확인, 스마트폰 중독, 불건강한 음식 섭취 등을 예로 들며, 개인과 조직이 단기주의에 빠지지 않고 미래를 위한 선택을 하도록 촉구한다.
   - 두 번째 단계는 자신과 인류가 더 나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믿음*을 갖는 것이며, 인간 본성의 선함을 믿고 그 증거가 늘어나고 있다고 언급한다.

 - 세 번째 단계 자아 키우기이다.  이는 우리가 먼 미래를 생각하는 인간이 될 수 있다는 결심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중요한 것은 공감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

 

9. 뇌의 신경 가소성과 성장 마인드셋, 그리고 롱패스 자아의 중요성

   - 과거에는 인간의 뇌가 성인이 되기 전에 성장과 변화가 멈춘다고 믿었지만, 현재는 뇌가 언제든지 변할 수 있고 이를 *신경 가소성*이라 부른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
   - 우리는 *성장 마인드셋*을 가질 수 있으며, 캐럴 드웩의 연구에 따라 더 나은 자아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 롱패스 자아를 키우기 위해서는 미래를 생각하고, 공감, 감사, 존경 등의 사회 친화적 감정을 강화해야 한다.
   - 이러한 감정을 발달시키면 시간적 차원에서 자신의 위치를 이해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결정을 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된다.

10. 점차 더 나은 공감 능력을 기를 수 있다

   - 공감하는 능력은 연습을 통해 점점 더 향상될 수 있다.
   - 공감 능력은 우리의 뇌가 더 잘 공감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능력을 이미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되면, 공감하기가 더욱 쉬워진다는 연구 결과를 인지하면 도움이 된다.

" 롱패스란 단기적인 수단에 빠지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문제에 대응하며, 미래를 위한 선택을 하는 사고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