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의 감정 노동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다!” 세계 최고의 조직관리 전문가가 그들의 ‘감당하는 용기’를 밝히는 책이 등장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감정을 피하는 게 훨씬 수월한데, 타인의 감정을 받아들이고 공감하는 능력은 점점 더 소중해지고 있는 시대이다.
어떤 사람과 대화를 해야 할 때,
그 일이 너무 어렵게 느껴지고 엄두가 안 나서 입도 못 뗀 적이 있는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서였나?
그 말을 꺼낼 기회가 없었나?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인가?
당신은 그 대화를 왜 못했는가?
겁이 났기 때문이다.
작가소개 피터 브레그먼
세계적 경영컨설팅 회사 브레그먼파트너스의 대표 컨설턴트이자 CEO. 브레그먼파트너스는 조직이 같은 목적에 전념하고, 서로 방 향이 일치하는 협력적 팀을 만들고, 효과적으로 전략을 실행하여 조직의 가장 중요한 일을 해내도록 돕는 회사다. 피터는 20년 넘게 CEO 및 임원들과 협력하며, 전략적 비전을 실행하고 달성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치명적인 리더십과 조직적 간극을 찾아내 해결 하도록 돕고 있다. Inc.com 선정 100대 리더십 강사 중 한 명인 저자는 리더십 개발, 조직 변화, 생산성, 감정 용기 분야의 인기 강사이자 선구적인 사상 가다. 또 더 강력하고 용기 있는 리더가 되는 방법에 대해 다양한 업계의 사상가들과 통찰 넘치는 대화를 제공하는 <브레 그먼리더십> 팟캐스트의 진행자이기도 하다. 그는 <월스트리트저널> 베스트셀러이자 NPR의 올해 최고의 경영서, <퍼블리셔스위클리>와 <뉴욕포스트> 선정 10대 경영서인 『18분: 인생을 바꾸는 시간(18 Minutes: Find Your Focus, Master Distraction, and Get the Right Things Done)』의 저자다. 다른 저서 로는 2015년 <뉴욕포스트>에서 커리어를 위한 최고의 책으로 뽑은 『4초: 섣부른 마음을 다스리는 기적의 시간(Four Seconds: All the Time You Need to Replace Counter-Productive Habits with Ones That Really Work)』과 『포인트 B(Point B: A Short Guide to Leading a Big Change)』가 있으며 여섯 권의 다른 책에도 참여했다.
3분 요약
감정 용기란 무엇인가?
어떤 사람과 대화를 해야 하는데, 그 일이 너무 어렵게 느껴지고 엄두가 안 나서 입도 못 뗀 적이 있는가? 아마 떠오르는 순간이 있을 것이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서였나? 그 말을 꺼낼 기회가 없었나?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인가? 당신은 그 대화를 왜 못했는가? 겁이 났기 때문이다. 상대가 보일 수 있는 수만 가지 반응이 떠오르며, 어쩌면 당신 자신이 통제력을 잃고 후회할 말을 할 수도 있다 고 생각했을지 모른다. 아마도 느끼고 싶지 않은 온갖 감정을 느껴야 할 것이다. 바로 그것이 그 일을 하지 못하고 머뭇거리는 이유다. 불편한 감정을 피하려고만 들면 생산성이 떨어지고 조직의 성과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부서별로 높게 쌓인 벽, 사내 정치, 부정적인 문화, 고객, 시장 등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온갖 장애물 가운데 팀원들의 최대 잠재력을 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단연 미숙한 ‘감정 용기’다.
불편한 대화를 나누지 않으면 불편한 감정을 느낄 필요가 없으니, 사람들은 그 일을 하지 않고 따라서 정체된다. 그러나 어떤 감정이든 기꺼이 느끼겠다고 마음먹으면, 목표를 향해 가는 데 막대한 견인력을 얻을 수 있다. 모두가 함께 목표를 이루는 데 전념하려면 강력하게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 있는 모습이 필요하다. 저자는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25년간 리더들을 도우면서 하나의 패턴을 발견했다. 훌륭한 팀장들이 중요한 일을 해내도록 팀원들을 결집하는 네 가지 필수 요소이다. 이 책의 네 개의 부가 각각 한 가지 필수 요소를 설명하는데, 각 부의 첫째 장은 해당 요소에서 자신의 힘을 충전하고 더욱 강화 하는 방법을, 둘째 장은 그 힘을 세상에 발휘하는 법을 알려준다.
1부- 자신감을 키운다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은 자주 쓰지만, 실천은 말처럼 쉽지 않다. 1부는 그 점에서 도움을 줄 것이다. 혼란의 가운데에서도 자신의 기반을 찾고 굳건히 서서 자신을 잃지 않고도 중요한 일을 해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2부- 사람들과 유대를 맺는다
중요한 일을 진전시킬 수 있는 능력은 다른 사람들과 유대를 맺고, 그들에게 영감을 불어넣고, 그들의 행동에 동기를 부여하는 힘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2부에서는 구체적으로 뿌리 깊고 탄탄한 관계를 쌓는 방법을 알려주며,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꼭 필요 한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람들이 자신을 믿길 바란다면 먼저 그들을 믿어야 한다.
3부- 목적에 전념한다
팀을 움직이려면 어떤 개인의 이해관계보다 앞서는 하나의 공유된 목표가 필요하다. 3부에서는 책임의식의 창출과 공동의 목적을 향한 행동을 이끌어내는 데 따르는 어려움을 다룬다. 주변 사람들의 에너지를 한데 모아 그들이 당신의 목적을 이해하고, 그에 동의 하고, 끝까지 따르고, 열정적으로 기여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4부- 감정 용기를 기른다
자신감을 쌓고, 남들과 유대를 맺고, 더 크고 중요한 목적에 전념 할 때마다 감정 용기가 자란다. 4부는 감정 용기를 그다음 수준까 지 높이는 방법을 다룬다. 그동안 미뤄왔던 의사결정을 내리고,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진실을 말하고, 마음을 열 때 수반되는 위험을 감수하도록 도울 것이다. 이런 위험에 맞설수록 성과를 이뤄낼 가 능성 또한 높아진다.
자신감을 키워라
팀장이 가져야 하는 첫 번째 덕목이다. 자신감을 찾는 것은 우선 자아에서 시작해야 한다. 자아를 찾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명상에서 시작할 수 있다. 자아를 찾게 되면 위험한 상황에서도 행동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만약 실패해서 괴로워할 때도 실패로 인해 변하지 않는 자신을 찾을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주변 사람들에게 정확한 피드백을 받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연민을 가지는 것, 또 마지막으로는 그렇게 중요한 사람이 되려고 애쓰지 말아야 한다. 하루 종일 울리는 전화와 수없이 도착하는 이메일이 여러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우리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라는 이 질문에 대답을 해야만 한다. 물론 이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해 이른바 수없이 많은 자기계발 방법을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수많은 방법들은 대개 과도하게 버겁고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 그래서 저자는 단 한가지만을 고르라고 말한다. 저자가 선택한 것은 바로 ‘천천히’라는 키워드였는데, 그 무엇을 하더라도 천천히 그리고 하나씩 집중해서 처리하는 것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에 에너지를 투자하고 자신이 진정 원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어디에 에너지를 쏟을지 전략적이고 의도적으로 판단하는 것이어야 한다. 따라서 우선 에너지를 어디에 쓰는 알아야 한다. 에너지라는 렌즈를 통해 삶을 바라보면 모든 것을 다르게 볼 수 있다. 이 간단한 에너지 체크만으로도 습관이 달라질 것이다.
사람들과 유대를 맺어라
팀장이 가져야 하는 두 번째 덕목이다. 중요한 일을 진전시킬 수 있는 능력은 다른 사람들과 유대를 맺고, 그들에게 영감을 불어넣고 그들의 행동에 용기를 부여하는 힘과 직접적으로 연과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과 유대를 맺는 출발점은 바로 타인을 믿는 것에서 출발한다. 타인에 대한 믿음은 경청과 호기심으로 만들어진다고 볼 수 있다. 우선 경청은 상대에게 내가 호기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전달해주고, 상대와 상대의 기분에 대한 신뢰를 전달해준다. 그러나 경청이 쉽지는 않다. 우리는 멀티태스킹에 익숙해져있기 때문이다. 즉 하나에 집중해서 무언가를 하는 게 쉽지 않다. 그러나 경청할 때만큼은 상대에게 진정으로 집중하고 귀로 들어야 한다. 다음 호기심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성격 테스트로 사람을 판단하려고 한다. 복잡한 것을 단순화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성격 테스트가 사람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사람을 이해하기 는 쉽지 않고, 이해하기 쉬워서도 안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사람들에게 꼬리표를 붙이지 말고 호기심 을 가져야 한다. 사람들에게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놀라는 것, 어제와 다른 오늘의 모습을 발견해야 한다. 구성원들과 유대관계를 갖고 싶다면, 이런 호기심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목적에 전념해야 한다
당연한 이야기인 것 같지만, 팀장들은 회사 전체의 우선순위와 방향 그리고 경계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회사 차원의 큰 화살표와 팀 차원의 작은 화살표를 제대로 파악하고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아야 한다. 물론 이 이야기가 간단한 이야기이니까 누구나 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사실 그들 모두 똑똑하고 유능하고 고 등 교육을 받고, 경험도 많은 리더들이니까 문제가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매일 맞닥뜨려야 하는 어려움과 유혹에 맞서다보면 회사 차원의 목표를 잊기 십상이다. 따라서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제대로 파악해야만 한다. 그리고 팀장들이 주의해야 하는 일이 있다. 팀내 목적이 정해졌다고 가정한다면, 이를 전달해야 하는데, 구성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싶다면 또 어떤 식으로든 그들의 행동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싶다면 계속 메시지를 전하고, 메시지 전달이 끝났다고 생각한 한참 뒤에도 다시 여러 번 시도해야만 한다. 말하는 것과 듣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말을 할 때는 여러 번 생각하고 준비도 하기 때문에 말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듣는 입장에서는 그 이야기가 처음 듣는 것이고, 다른 수많은 메시지들 사이에 묻히 기 때문에 중요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지겹더라도 반복해서 전달해야만 한다.
감정 용기를 길러라
중요한 것은 용기를 갖는 것이다.우리가 어떤 감정을 인식할 의지를 갖는 것에도 용기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사실 우리는 고통스러울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우리가 느끼는 것을 무시하기 위해 무의식적인 노력을 한다. 그러나 여기에는 문제가 있다. 어떤 감정을 인식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것이 그대로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그 반대로, 감정을 제대로 느끼지 않으면 그것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 따라서 용기를 갖고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알고 그것을 표현해야 한다. 우리가 감정을 느끼는 방식은 훈련을 해야만 한다. 보통 이성은 지적이고 감정은 육체적이라고 말한다. 이성은 말을 선호하고, 감정은 행동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누구나 나는 프로답고 집중력이 높고 감정이입을 잘하고 사려 깊고 이성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노력이 필요한 일이고 주기적으로는 자기 자신을 제어하지 못할 때도 있는 것이다. 부적절하게 공격적인 메일을 쓰기도 하고 소리도 지르며 누군가에게 화를 내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감정을 피하려고 하지말고 모든 것을 느끼고 인정한 뒤에 참아낼 줄 알아야 한다.
한줄평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한편으론 또 당연하지 않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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